![]() 그동안 지내왔던 시간들을 벗어나면 볼품이 없어진다. 헤매다가 떠돌다가 만나야 할 때가 언제쯤인지 사랑도 이별도 다 때가 있었다. 벅찬 가슴을 열어 다시 찾은 그리운 카페(cafe)에서 때를 놓친 사람을 서성거리게 만드는 이는 누구일까 떠나갔던 사람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있을까 그 아련한 추억은 누구의 기억 속에 아직 숨쉬고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렸던 그 간절함은 어디로 옮겨 갔을까 그 이름마저 잊혀져 간다. 기억되려고, 잊혀지지 않으려고 바쁜 것들, 잘난 것들 다 보내놓고 머뭇거리는 추억을 따라 그리운 카페(cafe)에 앉아 있다.. ![]() 그리운 카페(cafe)에서 ..- 이 인 혁 C'est si bon.. - Louis Armstrong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날../ 詩, 양성우 (0) | 2016.05.11 |
---|---|
입술 ../ 글, 손 석 철 (0) | 2016.05.11 |
배신 ../ 詩, 용 혜 원 (0) | 2016.05.10 |
술 마시는 여자 ../ 글, 김낙필 (0) | 2016.05.10 |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詩, 조병화 (0) | 201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