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내 사랑 당신../ 운성 김정래

노을 그림자 2020. 3. 17. 22:34

 





지금 난
사랑의 샘물이 펑펑 솟는
당신의 가슴속에
풍덩 빠지고 싶습니다
 
내 외로울때
날 달래준 당신
내 괴로울때
내 마음으로 들어와
날 감싸안은 당신
 
타들어가는 내 입술을
당신의 입술로 적셔주었고
내가 슬퍼하면
내 슬픔을 나누어 가진 당신
 
지금 이 새벽에
당신이란 사람에게
마음껏 취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내 품안에 꼭 안고
당신의 숨결을 느끼고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내 사랑 당신..- 운성 김정래

♬.. 석미경 - 그대에게 하고 싶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