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아픈 그리움 .. / 최수월

노을 그림자 2022. 4. 2. 23:48


눈을 감아도
온통 당신 그리움 뿐인데
이를 어쩌면 좋나요.

돌아서기엔 너무 먼곳까지
가버린 당신
목 타는 그리움에
숨이 멎을 것만 같습니다.

이젠 그리움을 놓자
수없이 몸부림치는 다짐 속에
또다시 그리움을 찾아 나서는
아픈 그리움을 어쩌면 좋나요.

이토록 잊지 못하고
멍울진 그리움이라면
차라리 보내지 말 걸 그랬습니다.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애틋한 그리움이 일렁이는 것을
그게 사랑이라는 것을... 


아픈 그리움.. - 최수월

♬.. 윤시내 - 사랑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