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매요..

엄마 보고 싶다 / 묵향 세월

노을 그림자 2013. 5. 25. 17:55

 





엄마 나 보여?
삶에 지친 엄마 아들
내가 보이냐구?
 
나 요즘 무척 힘들어
어찌해야 좋을지
그냥 막막해..
 
엄마..
너무 보고 싶다
이렇게 나약해 지고
마음이 허해지면
더욱 엄마가 그리워져..


엄마..
내가 왜 이렇게 됐지?
지금의 내 모습..
이게 나 맞아?

눈물이 나려고 해
목 놓아 울고 싶어..
울다 울다
지쳐 잠들다가 깨었을 땐
엄마의 품속이었으면
아주 잠깐만이라도..


엄마 보고 싶다..

엄마 보고 싶다 / 묵향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