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노을빛 그리움../ 詩, 佳誾 김해자
노을 그림자
2014. 1. 8. 00:30
![]() 노을빛에 물들어 갑니다. 붉게 더 붉게 짙어집니다. 이제 나 여기에 서성여도 그대는 모르시나 봐요. 저 노을빛에 나의 모습 하나 걸어 두고 바라봅니다. 사랑은 언제나 슬픈 노래뿐입니다. 우리가 스치는 인연으로 끝나 버린 사랑이지만 저 노을빛만큼 아름답고 아팠습니다. 짧은 사랑이기에… 더욱 안타까워서 늘 가슴속에 붉게 붉게 물들어 갑니다. 나의 가슴 깊은 곳에서 나 이렇게 돌아봅니다. 노을빛 속에 가려진 그대 모습을 바라만 봅니다. 얼룩진 내 모습 숨긴 채.. 노을빛 그리움 ..- 佳誾 김해자 ♬..Romantico.. - Giovanni Marr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