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 날 사랑하거든../ 글, 최영희

노을 그림자 2014. 2. 17. 23:11





아름다웠던 추억은
우릴 그리움에 젖게 하고
현재의 우릴 슬프게 해요
그대 진정 날 사랑하거든
현재의 우릴 함께 사랑하도록 해요
장밋빛 같은 사랑도 아름다워요
그러나 자연의 순리를 사랑하며
말없이 피었다 지는 들꽃 같은 사랑은
눈물 나게 아름다워요


그대 정령 날 사랑하거든 슬퍼 말아요
우리 함께 그리, 그리 부는 바람과 별을 사랑하며
고요히 피었다 지는 들꽃 같은,
그런 사랑을 하다가요
난, 언제나 현재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대 날 사랑하거든 .. - 최영희

♬.. Vicente Fernandez - Sin Un A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