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서린 연민의 사랑/ 詩, 銀波조유정

노을 그림자 2014. 5. 22. 21:57

 








기적 소리 슬픈
외로움에 떨며
이루지 못한 사랑

 핏빛으로 물들어
통곡하리만큼
버려진 세월

 애수에 목마른
소쩍새 울던 밤
뒤척이며 날을 새웠지
 
너를 찾아 수많은
별들을 쫓았으며
보이지 않는 그림자에
바람을 따라 나섰지.

 달빛 서린 하늘도
연민으로 채색되어
나의 슬픈 사랑에
울어 주었다오...

서린 연민의 사랑 ..- 銀波조유정

♬..이런 날이면..-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