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아름다운 만남../ 글, 최찬원

노을 그림자 2014. 8. 17. 23:41





황혼에 물든 저녁 바다에
외로운 조각배 하나

노을빛 적셔준
석양 따라 노를 젓는다

모진 바람
세찬 풍랑에
쓰러질 듯 다 가눈 몸
저녁 햇살 안식처로

여로에 지친 피로
세월에 고독한 역경을

노을빛 젖은 바다에서
여정의 회포를 풀어본다..

아름다운 만남..- 최찬원

♬..7080년대 노래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