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버려진 것이../ 글, 이용채
노을 그림자
2015. 5. 12. 21:03
버려진 것이 슬퍼 우는 것 아니다.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사랑 때문에 우는 것이다. 아프지 않게 사랑할 수 있다면 혼자서라도 사랑할 수 있으리라. 버려진 여자는 자신을 버린 남자가 미워 우는 것 아니다. 가장 미워야 할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는 것이다. 버려진 여자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그 남자를 버리지 못하는 그 마음이다.. 이용채의 '천일간의 고독' 中에서 ♬..이별후애 (愛).. - 린애Lin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