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리 하시지요.. / 김동우
노을 그림자
2015. 6. 7. 23:01
![]() 내가 무슨 말을 하여야만 당신의 서운한 마음이 풀어 질까요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 주어야 나를 향한 미움이 삭혀 질수 있을까요 지금에 와서 구차한 변명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까 내 자신도 나를 이해하지 못 하였던 것 인데 아무런 할 말이 없구려 모든 것이 다 내 탓 입니다 모든 것이 나의 잘못 입니다 그 동안 나로 인하여 마음 아팠다면 정말 미안 합니다 그래도 아무 존재도 아닌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 해주었다면 그저 눈물겹게 고맙겠지요 부디 이제 부터는 모든 노여움을 떨쳐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대 마음 가는대로 그리 하시지요 원망도 하지 않으렵니다 미워하지도 않으렵니다 그대 이름 석자만 기억 하겠습니다.. 그리 하시지요.. - 김동우 ♬..이동원 - 사랑,고독의 이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