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매요..
그리운 어머니.. / 글, 김학주
노을 그림자
2015. 12. 16. 22:45
![]() 어머니! 어젯밤 꿈속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해맑은 웃음이 얼마나 곱디 곱던지 반가움에 눈물만 흐릅니다 어머니! 어젯밤 꿈속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 포근히 안아주는 당신의 품안이 얼마나 따뜻하던지 하염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어머니! 오늘밤 꿈속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요? 어젯밤 꿈속에서 손을 놓지 말껄 그랬어요 어머니의 향기가 얼마나 반가웠는데 아쉬움에 눈물만 흐릅니다 행여나 아플까 행여나 다칠까 간절한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행여나 배고플까 행여나 배곯을까 어머니는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부른 줄만 알았습니다 서러웠던 세월도 자식을 위해 희생하시고 늘 인내의 자리에서 하늘이 되어주고 땅이 되주었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는 고통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운 어머니! 불꺼진 방안에서 나를 바라보며 마른 눈물 흘리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하염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 그리운 어머니 ..- 김학주 ♬..그리운 어머니..-구철모작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