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석양의 노을처럼.. / 시, 조대형

노을 그림자 2018. 3. 19. 21:53




황혼이 짙어가는 세월
어느덧 석양의 노을 되어
불어오는 갈바람 백발 휘날린다

서산에 지는 해
내일이면 다시 보련만
가버린 청춘 다시 올 줄 모르고
지난날의 추억 그립다 어이하리

마지막 잎새 되어 떨어지는 그날
석양의 노을처럼 아름답게 물들기를
덧없는 인생아
아름다운 사랑아
그대
빛나는 별이 되어
내 가슴에 머물게 하소서 ..

석양의 노을처럼..-조대형

♬..John D Loudermilk - The Little 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