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매요..

어머니.. / 글,박건호

노을 그림자 2019. 7. 6. 22:51

 







어머니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으로 부른 이름입니다
 
어머니는
내가 세상을 떠날 때
마지막으로 부를 이름입니다
 
어머니
나즈막히 소리 내어 불러보면 입술 끝이 젖어 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한결같은 느낌으로
내 온몸을 누비고 다니는 이름입니다.

글 - 박건호

♬..모정의 세월..- 나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