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 옆에 나../ 詩后 배월선

노을 그림자 2020. 6. 8. 23:21





그대 옆에는 언제나 내가 있습니다
멀리 있지 않으며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무거운 어깨기댈 수 있게 아주 가까운 곳에 서있습니다


그대 옆에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가 미소 지을 때마다 한송이 꽃으로 핍니다
마음에는 향기로운 꽃들로 가득합니다


눈짓 손짓 발짓 하나에도 의미를 알 것만 같습니다
그대 옆을 머물렀던 나만의 노하우입니다
청순한 샐러드로 만나는 새콤달콤한 하모니입니다


그대 옆에 있는 나는 자주 웃습니다
내가 그대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 옆에 있어주시는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 옆의 나는 풋풋한 풀잎처럼 편안합니다
보드라운 바람결에 피곤함 뉘어도 될 그대입니다
나도 그처럼 포근한 그대이고 싶습니다..



그대 옆에 나..- 詩后 배월선

♬..Francis Goya - La Pl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