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리운 이름 하나../ 김숙경
노을 그림자
2021. 3. 31. 22:46
![]() 그래, 내게도 그리운 이름 하나 있지 함께 있어도 늘 그리운 그 시린 이름 사랑이 이젠 서글픔으로 차올라 울꺽 눈물이 날 때도 나는 그 이름 떠올린다 낯설지 않으나 늘 그 자리에 있고 늘 그 자리를 비워도 낯설지 않은 쟈스민 향기로 퍼져가는 그 이름 하나 그래. 내게도 향기로운 이름 하나 있지 곁에 있어도 만져보고 싶은 이름 사랑이 기쁨으로 차올라 황홀할 때에 나는 자꾸만 그 이름을 애써 부르고 있다. 그리운 그 이름 하나.. ![]() 그리운 이름 하나..- 김숙경 ♬..곡예사의 첫사랑..- 박경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