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리운 카페(cafe)에서../ 이 인 혁
노을 그림자
2021. 6. 17. 19:00
![]() 그동안 지내왔던 시간들을 벗어나면 볼품이 없어진다. 헤매다가 떠돌다가 만나야 할 때가 언제쯤인지 사랑도 이별도 다 때가 있었다. 벅찬 가슴을 열어 다시 찾은 그리운 카페(cafe)에서 때를 놓친 사람을 서성거리게 만드는 이는 누구일까 떠나갔던 사람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있을까 그 아련한 추억은 누구의 기억 속에 아직 숨쉬고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렸던 그 간절함은 어디로 옮겨 갔을까 그 이름마저 잊혀져 간다. 기억되려고, 잊혀지지 않으려고 바쁜 것들, 잘난 것들 다 보내놓고 머뭇거리는 추억을 따라 그리운 카페(cafe)에 앉아 있다.. ![]() 그리운 카페(cafe)에서../ 이 인 혁 ♬.. 연인이여..- 이광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