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 보고픈 마음../ 안국훈

노을 그림자 2021. 9. 8. 23:59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다면 아쉬운 일이고
그리워할 때
그리워하지 못하면 슬픕니다


가슴속에 가로등 하나
켜놓고 삽니다
행여 그대 찾아오는 길
길 잃을까봐 종일 켜놓고 기다립니다


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하면 가슴 아픈 일이고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지 못하면 마음 어떤가요

그대 그리움
봄 햇살처럼 눈부시고
그대 보고픈 마음
꿈속 무지개처럼 아련합니다..

그대 보고픈 마음..-  안국훈

♬..빛과 그림자..- 패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