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리움도 아프다 ../ 유준이

노을 그림자 2022. 9. 20. 21:52




꿈결처럼
몰롱한 사랑이라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꿈속에서의 사랑도
이별로 인해
마음이 아픈 거였었구나..

먹구름 낀
잿빛 하늘 사이로
나의 그리움이
하늘의 눈물이 되어 흐르고

마음에,
스산한 바람이 불어와
가슴은 휑하니
텅 비워 버리는데..

가만히 눈을 감아
그리운 그대
얼굴 그려보고 싶지만
떠오르는건 그대가 남기고 간
아픈 사랑의 흔적들 뿐..

이별뒤에 오는
사랑의 아픔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
그리움 인것을..


그리움도 아프다..- 유준이

♬.. 이필원 - 그대는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