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노을은 두번 지지 않는다../ 정영숙
노을 그림자
2022. 9. 22. 13:47
![]() 해는 어제도 그제도 떴다 가는데 늘 같은 자리의 기다림이 싫어 어제보다 더 깊이 털어낸다 품었다 잡지 못하는 서글픔에 더 붉게 탄다 발끝에 매달려 놓치지 않으려 더 검어질 두려움에 온 몸을 떤다 해는 하나이나 떨어지는 노을은 수 많아 더 서럽고 시리다 흔들린다 오늘도 노을 한 바탕 붉게 타는 자리 내 마음의 일기장 위로 사랑의 기다림이 흔들리다 진다.. ![]() 노을은 두번 지지 않는다..- 정영숙 ♬..양석화...그대를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