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유미성

노을 그림자 2023. 1. 20. 23:00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유미성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