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빗물처럼 사랑도 그렇게 내린다../ 고운이

노을 그림자 2023. 10. 23. 17:48




살다가 한번 쯤 죽도록
 사랑하고픈 때가 있었다

 끝없는 열정이 봇물처럼
 쏟아 오르기도 했었다

 가끔 빈가슴으로 소리없는
 울음을 토해내기도 했었다

 지금 당신은 내곁에 없지만
 나의 사랑이
 나의 열정이
 비가 되어 내린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하는 당신...
빗물처럼 사랑도 그렇게 내린다.


빗물처럼 사랑도 그렇게 내린다..- 고운이

♬..이미배 - 사랑의 말 빗물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