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별빛 그리움을 안고 외 ../ 銀波조유정

노을 그림자 2024. 8. 9. 14:37




별빛 그리움을 안고 ..- 銀波조유정

사랑했기에
고통이였지
그리고 볼 수 없기에
괴로움이었고
슬픔이었다
 
서녘 하늘 별하나
그대 떠난 흔적마다
작은 흔들림이였고
시린바람이었다
별빛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가득메워
거리를 헤매지만 

그댈 향한 내사랑
영원히 변치 않은
노을 빛에 곱게 물들어
그리움을 부른다오..



서린 연민의 사랑 ..- 銀波조유정

기적 소리 슬픈
외로움에 떨며
이루지 못한 사랑

 핏빛으로 물들어
통곡하리만큼
버려진 세월

 애수에 목마른
소쩍새 울던 밤
뒤척이며 날을 새웠지
 
너를 찾아 수많은
별들을 쫓았으며
보이지 않는 그림자에
바람을 따라 나섰지.

 달빛 서린 하늘도
연민으로 채색되어
나의 슬픈 사랑에
울어 주었다오 ..



♬..양하영 - 촛불 켜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