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애잔한 빗소리 ../ 강은혜

노을 그림자 2024. 12. 2. 13:53







밤새 들리는 빗소리
님 기다리다 지친
울음인가

새벽에 들리는 빗소리
님 떠나보낸
신음 이련가

마음으로 보낸님
정말 보낸 것은 아닙니다

끝내 보내지 못해
흐느끼는 애잔한 빗소리와 함께
마음에 흐르는 눈물

너 비야 !
너의 울음이 나의 울음이 되어
밤새워 흘리는 눈물 되고

끝끝내 보내지 못하고
잡아두어야 할 영혼의 사랑

너는 아는지
밤새워 흐느끼는 애잔한
그리움 의 빗소리를..



애잔한 빗소리 ..- 강은혜

♬.. Secret Garden - Sometimes When It R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