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겨울비 내리던날 ../ 용혜원

노을 그림자 2024. 12. 3. 19:27






우산 속에서 우리는
때아닌 겨울비 정겹다
어둠이 내린
겨울밤에 쏟아지는 비는 검은색이다
한없이 걷고만 싶었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행복하다
비 내리는 겨울밤
그대만 곁에 있으면
내 마음은 분홍빛이다
그대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우리의 사랑도 내리는 겨울비에
촉촉이 젖어든다..


겨울비 내리던날 ..- 용혜원

♬..서목 - 내마음 우산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