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사랑과 그리움 ..외/ 윤보영

노을 그림자 2024. 12. 18. 22:44





사랑과 그리움 ../ 윤보영

사랑은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확인해야 하고

그리움은
말없이 참고 지내며
속으로 삭여야 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늘 보고 싶은 그대는

일상 속에 묻고 사는
내 그리움입니다..


사랑의 향기 ../ 윤보영

밀봉해 둔 차도
시간이 지나면 그 향이 옅어지지만
뚜껑 없이 담아둔 그대 그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집니다

차향은
밖으로 나가 세상에 담기고
그대 생각은
내 안에 들어와 그리움에 담기고..


♬..Julie London - Love Le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