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새들이 뒹구는 자리에 외로움도 뒹굴고 고독도 뒹굴고 그리움 마져도 뒹군다 세상은 온통 홍등가 불빛처럼 빠알갛게 물들어 있어 그대 붉은 입술에 취하고 싶다 저물어 가는 가을 또 한편의 시가 그리운 것은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요 이 계절을 보내기 싫은 까닭이다.. 만추(晩秋)..- 김정래 ♬.. AUTUMN.. - Giovanni Marradi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고독 속엔../ 글, 임은숙 (0) | 2014.11.24 |
---|---|
늦은 가을을 만취하노라../ 글, 공 석 진 (0) | 2014.11.23 |
첫눈이온다구요,./ 글, 황 경신 (0) | 2014.11.16 |
어느 날의 커피.. / 글, 이해인 (0) | 2014.11.13 |
너에게../ 글, 정호승 (0) | 201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