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56

足加之馬 始發勞馬

사 훈어느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사훈을 공모 했다여기 사훈중 직원투표 결과 일등을 한 것은 日職集愛 可高拾多일직집에 가고싶다한자 뜻풀이~하루 업무에 애정을 모아야능률도 오르고 얻는 것도 많다 그랬더니경영자측에서 다른 의견을 보냈다溢職加書 母何始愷일직가서 모하시개한자 뜻풀이~일과 서류가 넘치는데 애들엄마가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직원들이 뜻을 굽히지 않자결국 사훈을 이렇게 정했다河己失音 官頭登可하기실음 관두등가한자뜻 풀이~물 흐르듯 아무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면높은 자리에 오를수 있다사훈을 이렇게 정하니사원들이 댓글을 이렇게 달았다鹽昞下內염병하내한자뜻 풀이~세상은 소금이며 빛과 같은 존재지만늘자신을 낮춘다 이 댓글이후 사훈에 한문장이 더 추가되었다足加之馬 始發勞馬족가지마 시발노마한자뜻 풀이~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

낙서장 2017.02.01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네가 그리웠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창밖에 비가내리면 내 마음도 한없이 젖어듭니다. 온몸 가득차서 구석 구석 손끝 발끝까지 실핏줄을 타고 흐르는 그리움은 나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당신은 손만 내밀면 잡을것도 같은데... 전화기를 통해서 당신의 목소리 들려올것만 같은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는 그저 이렇게 그리움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내 생애가 얼마나 남았는지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그리워 그리워만 하다가 가야만 하는지요? 만나지 못해도 볼수 없다고 해도 그래도 좋습니다. 그 마음만 전해주시면... 당신은 그저 가만히 기다리고만 계시나요? 언제나 제가 먼저 달려가길 원하시나요? 저 내리는 빗줄기처럼 당신의 마음속 촉촉히 스며들어 당신도 그리움의 몸살을 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낙서장 2016.06.16

술잔 속의 여인..

술잔 속의 여인.. 술이나 사랑이나.. 마셔보면 취하지만 술잔 속에.. 일렁이는 당신은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의 불꽃이 피는 뜨거운 가슴으로 오늘도.. 한잔의 그리움을 마셔봅니다 영혼과 영혼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꽃잎사랑.. 당신은.. 이슬같히 촉촉한 여자 사랑의 수레를 가슴으로 끌면서 밀려오는 외로움을 술잔으로.. 달래보는 남자이지만 그림 속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당신은 오늘밤도.. 나를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_늘푸른산사랑 카페에서_ ♬..최성수 -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낙서장 2016.06.15

허허.. 솔로

1. 입이 거칠어진다. 주로 친구들하고만 대화를 하니까, 한 문장 말할 때마다 기본적으로 “씨발” “존나”가 한 번씩 들어간다. 2. 걸음이 빨라진다. 옆사람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없다.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이젠 거의 마을버스 속도가 난다. 3. 예쁜 여자/잘생긴남자 가 지나가면 고개가 돌아간다. 애인있을 때는 눈만 슬쩍 돌려도 불벼락이 떨어지니 조 심했는데, 이젠 아예 몸이 돌아간다. 4. 용돈이 남는 달도 있다. 문화생활이 전무하니까 용돈이 남기도 한다5. 웬만한 드라마 줄거리 다 안다. 집에 일찍 들어오니 미니시리즈,수목드라마,주말연속극 다 보게 된다 시간 겹쳐서못보는건 재방송으로 다본다. 6. 행색이 추해진다. 그나마 없는 패션감각에 이젠 거의 포기상태다. 그러다보니 악순환. 애인이 더 안생긴다...

낙서장 2016.05.14

늙음의 시작..

「누가 무엇을 해 주지 않는다' 고 불평이 입에 오르기 시작하면 노화가 시작되었다는 증거다. 나이 듦은 선(善)도 아니요 악(惡)도 아니며 어떤 자격을 얻는것도 어떤 지위를 얻는 것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일본 소설가 소노 아야코가「당당하게 늙고 싶다」의 저서에서 한 말이다. 저자는 여기서 결론을 낸다 '나이가 아무리 젊어도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잊고 있다면 이미 노인이다'늙은 것은 나 자신이고, 그것을 받아 들이고 슬기롭게 헤체 나가야 할 몫도 내 것일 뿐이다..♬.Donde Voy(난 어디로 가야하나요) - Tish Hinojosa

낙서장 2015.12.08

같이 살아보고 싶은 남자, 여자../

같이 살아보고 싶은 남자" 지극히 평범하지만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사랑해 주는 남자 우울할 때 꽃 한 다발 내밀며 나를 위로해 주는 남자 눈이 마주치면 싱긋 웃어 주고 실수는 말없이 눈감아 주고, 살며시 손만 잡고 자도 행복해하는 사람 떡볶이를 사 들고 퇴근하는 남자 아내를 위해 아침식사를 차려 놓고 나가는 남자 젓가락질 못하는 나를 위해 식당에서 "포크 없습니까?" 하고 물어봐 주는 자상한 남자 한 달에 하루 내게 휴가를 줄 수 있는 사람. 영화나 책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 두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남자. ,?"같이 살아 보고 싶은 여자" 세상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해 주는 우리 어머니 같은 사람 이해심 많고 웃어른 공경할 줄 알고 동기간에 우애 깊은 아내 나한테 해 주는 만큼 나의 부모..

낙서장 2015.05.14

그대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작자미상

오늘은 당신을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아무런 말없이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당신 눈 속의 사랑 을 읽어내고 싶습니다. 당신은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나에게 달려오는 발걸음조차 사랑인데 왜 말을 하지 않습니까. 이제 당신의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당신을 바라보며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무어라 말할지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대 앞에 서면 나는 언제나 빈 항아리처럼 먼저 채워지 고만 싶습니다. 그대여 사랑한다고 말해주십시요. 내게 말해 주십시오 그대의 사랑을... 내게 말해 주십시오 나를 향한 그대의 고백을... 그대의 이름이 나의 영혼에 새겨진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사랑이 아무리 달콤하여도 그대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 - 작자미상 - ♬..Pink Martini - Amado M..

낙서장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