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그리웠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창밖에 비가내리면 내 마음도 한없이 젖어듭니다. 온몸 가득차서 구석 구석 손끝 발끝까지 실핏줄을 타고 흐르는 그리움은 나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당신은 손만 내밀면 잡을것도 같은데... 전화기를 통해서 당신의 목소리 들려올것만 같은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는 그저 이렇게 그리움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내 생애가 얼마나 남았는지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그리워 그리워만 하다가 가야만 하는지요? 만나지 못해도 볼수 없다고 해도 그래도 좋습니다. 그 마음만 전해주시면... 당신은 그저 가만히 기다리고만 계시나요? 언제나 제가 먼저 달려가길 원하시나요? 저 내리는 빗줄기처럼 당신의 마음속 촉촉히 스며들어 당신도 그리움의 몸살을 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먼저 찾아줄 테니까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내 온몸으로 흐르는 그리움에 몸살을 앓습니다.. ![]() 『 글쓴이 미상 』 ♬..Giovanni Marradi - R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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