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단 하루 만 이라도,, / 글, 유미성

노을 그림자 2014. 11. 27. 21:56





한 번쯤은 그 사람과
눈물나게 잘 살아보고 싶어.
비록 그 시간이 내게 주어진
수 많은 날들 중에
단 하루일지라도
 
그 하루를 추억하며
살아가는 남은 날들이
 
멀리서 그대의 행복을 지켜보는
그런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내게도 한 번쯤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죽을 수도 있겠어...



단 하루 만 이라도 ..- 유미성

♬..채은옥 -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