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가장 먼 곳인 그대 함께 있어도 마음처럼 닿지 못해 혼자 있을 때 더 많이 그리운 그대의 모습 그대, 가끔은 내 생각하나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슬프도록 머뭇대는 모습 텅 빈 가슴 어루만지며 한낱 스쳤던 순간 입가에 머무는 잔잔한 미소로 그대 옆에 있고 싶어요 추억으로 살게 되는 하루 어느 모퉁이에 맺혀 흐르는 투명한 빗방울 구르면 하나,하나 터트려 보는 껍질 속의 이야기가 돌아와 멀었던 날들이 보이네요. 드문드문 비가 오는 아침이거나 햇살이 눈부신 한낮에나 노을진 저녁답이거나 부드러운 한줄기 바람이 되어 그대 가슴에 파고들어 그대, 가끔은 내 생각하나요.. ![]() 그대, 가끔은 내 생각하나요 ..- 시후 배월선 ♬..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 - 나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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