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만치 멀어져가는 그림자 요원했던 세월의 기약 사랑이라 믿었던 그대였지만 오매불망(寤寐不忘) 마음을 접었네 차곡차곡 담장을 쌓은 붉은 벽돌이 그대 마음이었듯 내 가슴으로 옮겨진걸 진작 알았더라면 애달픈 내 심장 무겁지 않았을 건데 이별의 아픔은 시간이 약이라 했던 발길 떨어지지 않더라도 이제는 허물지 말고 미련 또한 갖지도 말고 내 마음 더 이상 흔들지도 말고 영원히 내 눈에 보이지도 말고 다시는 목소리 들리지 않게 할 것이며 행여나 꿈에 보이지 않게 멀리 떠나가.. 떠나는 연인에게 -詩 김설하 ♬..잊혀진 계절.. (피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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