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녀와 난.. / 원태연

노을 그림자 2015. 8. 1. 22:42

 




그녀와 난 사랑을 했습니다
사랑한다 말 못하고
헤어지는 그 힘든 순간에도
사랑한다 말 못하고
우리 이별을 하던 그날
우리 두손이 흠뻑 젖엇던날

나의 그녀는 하늘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고 그녀의 나는
그녀를 안고서
사랑해서 정말 미안해
내 손을 잡던 그녈 보내고
내게 말했죠

그녀와 난 이별을 했습니다
사랑한다 말 못하고 이별하고 사랑을 계속해요
사랑한다 말 못하고 다시 바람이 불어오고
그녀 생일이 몇 번 지났어도

슬픈영화가 눈물을 부를때 그녀가 생각나
그녈 보냈던 이 거릴 걸으며
나는 아직까지 너를 사랑해
그녀가 없는 이거리에서 혼자 말했죠

추운 겨울 마저도 따뜻했었던

내 사랑은 어디있을까..

그녀와 난.. - 원태연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Saxophonist Geoff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