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어머님) 어머니의 눈물.. 회초리를 들긴 하셨지만 차마 종아리를 때리시진 못하고 내려 보시는 당신 눈에 글썽거리는 눈물 와락 울며 어머니께 용서를 빌면 꼭 껴안으시던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너무나 힘찬 당신의 포옹 바른 길 곧게 걸어 가리라 울며 뉘우치며 다짐했지만 또다시 당신을 울리게 하는 어머니 눈에 채찍보다 두려운 눈물 두 줄기 볼에 아롱지는 흔들리는 불빛 .. ![]() 詩, 박목월 ♬..모정의 세월..- 한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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