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올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다리는 목메이는 시간 시린 삼각 칵테일 잔 어느듯 내 체온 만큼이나 데워져 오고 형식적인 위로에도 흐린 유리창 만큼이나 불투명한 슬픈 사람들 그대와 약속하지 않은 이 막막한 기다림 그대 결코 올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조명 테이블에 비치는 작은 카페에서 또 기다립니다 그리움의 본질을 모르는 그대로 인해 술잔에 가득 고인 상심을 마십니다.. 작은 카페에서..- 박흥준 그 겨울의 찻집 (첼로 + 피아노) - 첼로댁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에 오실 그대를 위해... / 정연화 (0) | 2021.02.20 |
---|---|
그냥 좋기만 한 사람.. / 오 광수 (0) | 2021.02.19 |
그대 사랑이 내게로 온다면/詩后 배월선 (0) | 2021.02.13 |
너의 뺨에 흐르는 눈물은../ 김 점 희 (0) | 2021.02.10 |
그를 만났습니다../ 이정하 (0) | 202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