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오지 않을 너였기에 견딜 수 있을 만큼만 조금씩 그리워하려 했건만 습관처럼 앞에 놓인 찻잔 속에 자꾸만 아른거리는 너의 얼굴 찻잔 속에 그려지는 보고 싶은 너의 얼굴 볼 때마다 못 견디게 그리워서 목이 메인 서글픈 눈물만 찻잔 속으로 흘러내린다. 빗소리 들려오는 오늘도 습관처럼 앞에 놓인 찻잔 속으로 또다시 밀려오는 너의 그리움 아픈 가슴 감출 길 없어 찻잔 속에 애석한 눈물 가득 고이고 흘렸던 눈물에 그리운 너의 향기를 타서 마시는 한 잔의 차향에 더욱 목이 메인다.. Giovanni Marradi by Rain..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정(水程) 노을.. / 박소향 (0) | 2021.03.03 |
---|---|
초라한 이별../ 원태연 (0) | 2021.02.27 |
그리움 그 외로운 사랑 - 이혜정 (0) | 2021.02.25 |
혼자 일 때 사랑이 더 그립다.. / 詩月 전영애 (0) | 2021.02.25 |
차를 마시며../ 유안진 (0) | 202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