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어느 햇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같은 자유와 동심 같은 호기심을 빼앗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만 그리움을 주고 내게만 꿈을 키우고 내 눈 속에만 담고 싶은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눈을 슬프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작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을 담기에도 벅찬 욕심 많은 내가 .. ![]()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그리움..- 한용운 ♬.. 裸木..- 이동원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그의 냄새를 사랑했다... / 전경린 (0) | 2021.05.25 |
---|---|
왜 사랑했느냐 물으면.. / 이민숙 (0) | 2021.05.25 |
누구나 살면서.. / 김설하 (0) | 2021.05.20 |
장미.. / 임윤주 (0) | 2021.05.19 |
중년에 맺은 인연../ 채련 (0) | 2021.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