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노을 그림자 2023. 6. 4. 17:04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사랑의 기도..- 박용강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主婦別曲 ../ 정중훈  (0) 2023.06.05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 유미성  (0) 2023.06.05
사랑이 지나간 자리 ../ 정유찬  (0) 2023.06.04
얼굴 ../ 박인환  (0) 2023.06.02
비가 오는 날엔 ../ 이근대  (0)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