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굳어버린 심장을 할퀴며 그리움이 잉태되던 날 빨갛게 익어버린 슬픔은 두 뺨에 흐르는 슬픈 비가 되었다 무엇을 위한 슬픔이며 누구를 위한 그리움일까~ 문득 잊고 있던 따끔거리는 기억 하나에 나는 그만 소스라치고 만다 지울 수 없을 것 같던 슬픔이 채울 수 없을 것 같던 긴 외로움이 어느새 검붉게 녹이 슬어가고 있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아픔이며 무엇을 위한 애닮음 이었을까~ 너를 향한 나의 이 슬픈 노래는……. ![]() 홀로 부르는 비가(悲歌) ..- 풍향 서태우 ♬..조아람-Limmensi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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