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사랑 하나 눈물 하나/ 전혜령

노을 그림자 2012. 7. 3. 22:36

 







사랑으로
피지 못해 한 맺힌
빨간 눈물 절규


툭 툭
떨어지는 빗방울에
사랑 하나 눈물 하나  
싱그럽게
타 올라간 울타리 넘어 


공명으로 울리는
음표 붙은 목소리
비바람에 흔들리며

 
서럽게
파고드는 슬픈 세레나데..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정리(月汀里) / 양전형  (0) 2012.07.19
내 영혼의 마지막 연인 / 김태동  (0) 2012.07.04
사랑아/ 글, 온기은  (0) 2012.06.27
기다림... / 글, 공인배  (0) 2012.06.24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0)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