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나그네 같은 인생...

노을 그림자 2013. 3. 7. 22:04





나그네 같은 인생...

세월의 나이에 한번씩
서글퍼지는시간들..

마음이 방랑을 유혹하는 삶은
오늘도 달리는 기차가 아닐지..

지나온 시간속에 못다한 빈자리
지금도 잡아두지 못하는 속절없는 시간들이..

마음은 후회말자 앞으로 달리지만
오늘이 채워진 자리는 늘 못다한 아쉬움뿐..

아플때 바라는 소망은 건강이고
건강할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지난다..

한번뿐인 시간속에 허망을 채우는 무능이
이 시간 더 할수 없이 부끄럽기만 하다..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꿈처럼 소원하는 행복이 또 무심히..

나의 아픈시간에 상처로 흔적을 두는 시간
아니라고 부정한들 현실은 달리는 기차가 아닌지..

감사함으로 기도를 하면서도 투정부리는 아이처럼
오늘 못난 내 삶의 이시간 달리는 기차에
마음은 떠난다..



♬..The Platters - Only You, And You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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