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글;류 시 화

노을 그림자 2013. 9. 13. 23:10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 시 화


♬..Tornero - I Santo Califo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