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손 끝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고 눈빛엔 차가움이 가득합니다 언제나 함께 하여 주고 사랑하여 줄 것만 같더니 훌훌 떠나 버리는 것입니까 봄, 여름날의 그토록 달콤한 사랑도 귓가에서 가슴으로 스며들던 고백도 모두가 다 연극입니까 이 가을이 지나 겨울 다시 고독함으로 홀로 남게하는 이는 미운 사람입니다 떠나버리고 말면 나도 내 마음의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말겠습니다.. ![]() 늦 가을 .. - 용혜원 ♬..Richard Clayderman - A comme Amour(가을의 속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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