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두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새 내 눈이 젖어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는 그대여..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없이 당신을 향해서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강의 끝 간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밤 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디에도 없는 그대... ![]() 어디에도 없는 그대..- 이정하 ♬.. Sergey Grischuk - Loving Heart..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의 향기../ 글, 이해인 (0) | 2015.01.10 |
---|---|
먼 훗날 내 사랑도 늙어지면.. / 글, 고은영 (0) | 2014.12.29 |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 글, 윤영초 (0) | 2014.12.26 |
雪魂(설혼)../ 銀波조유정 (0) | 2014.12.26 |
죽어서도 부를 영원한 사랑 ../ 글, 최수월 (0) | 2014.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