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 때는 말이야.. / 詩, 고정현

노을 그림자 2016. 4. 28. 22:02





울지 말아요.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요.
절망이라는 말도 하지 말아요.
한탄도, 한숨도 멀리 보내버려요.
 
우리, 생각해 보아요.
그 때 그 시절 삶의 모습을
정말, 상당히 어려웠던 시절이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기에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요.
“그 때는 말이야!” 

지금 만나는 모든 삶도
세월의 포장지에 쌓아 두었다가
언젠가 멀지 않은 때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 거리가 되어 주겠지요..



그 때는 말이야.. - 고정현


♬..석양(夕陽)트럼펫연주..- 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