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면서 들키고 싶지 않아 가슴에 고이 간직한 사연들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빛바랜 사랑의 언어들이 성급히 가랑잎되어 나붓끼면 그리움으로 물드는 가슴 푸르게 꿈을 가꾸던 시간속에 힘주어 쓴 글씨들 사랑한다고 섰다가 주채할 수 없던 색바랜 편지들이 하나씩 펼처놓는 가슴이 이토록 바스락일까 아쉬움만 쌓여가는 가을 뜨락은 가슴 저미는 귀뚜라미 서러운 밤 가을의 뜨거운 이야기는 낙엽을 쓸어 담듯 그렇게 가을은 가슴 한켠을 흔들어 놓고 텅빈 그리움만 남기고 쓸쓸히 떠나가 겠지.. ![]() 가을 애수의 소야곡..- 김홍성 ♬..Autumn Piano Collection / Relaxing Piano Music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여인../ 詩,美風 김영국 (0) | 2017.11.08 |
---|---|
만추에 내리는 비../ 藝香 도지현 (0) | 2017.11.05 |
중년의 감정../ 은향 배혜경 (0) | 2017.10.28 |
딸아! 연애를 해라../ 글, 문정희 (0) | 2017.10.16 |
낙엽../ 글, 양전형 (0) | 2017.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