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 그리워하는 마음../ 한 문석

노을 그림자 2020. 9. 4. 13:48

 






청아한 그대 눈빛 사랑으로 가득하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흔적들이
가슴 가득 피어 오를 때
한 잔의 진한 커피향 처럼
그대 고운 향기를 음미 해 본다

밤이 깊어 갈수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흔적들이
빗물 속에 녹아내리고
그대 그리워 하는 마음
강물 처럼 외롭게 흘러만 간다

어둠이 침체되어 가는 공간에서
맑고 감미로운 영혼의 선율 속에
이 밤이 다 가도록 잊을 수 없는 그대 생각에
내 마음 함께 해 줄 그대 모습
조용히 외로운 내 가슴에 담아본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님이기에
죽을 만큼 사랑하는 님이기에
하염없는 세월의 흔적들을
허전한 내 가슴에 간직 한 체로
오늘도 이 밤이 하얗게 지새우도록
미치도록 님을 그렇게 그리워한다..


그대 그리워하는 마음..- 한 문석

♬.. REMEMBER WHEN.. - Giovanni Marrad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