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롱등 어스름한 찻집 다정함으로 물씬 풍겨 다가오는 고요한 창밖의 저녁 놀 넉넉한 찻집 위로 모락이 피어 오르는 하얀 물결 뒤로 그리움의 얼굴 하나 보고 싶습니다. 지나는 바람에도 넘쳐 흐르는 그리움은 아무리 넉넉한 마음으로 다 잡으려 해도 자꾸만 얼굴 하나 그려집니다. 이런날 한마디 말을 건네지 않아도 그 저 마주보며 이 가을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서로의 눈빛으로 그동안의 쌓인 그리움 새록이 피워내며 이 밤을 하얗게 보내고파집니다. 조용히 흐르는 가슴의 대화만으로도 행복해질 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만나고 싶습니다 ../ 정미화 ♬.. 안 개..- 조아람(vio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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