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銀波 조유정 가을빛은 홀로 서서 외로움의 동행자가 없기에 서녘 하늘의 노을이어라 누군가를 기다리며 만남의 행복도 잠시뿐 이별이란 서글픔으로 질펀히 저린 갈잎처럼 보내야 하는 계절이기에 눈물은 성골이 맺힌다 가을의 뒷걸음에 땅거미 곱게 내리면 겨울 은하수 반짝이리라 ..  가을 연서../ 銀波 조유정 소슬바람 불어 가을은 그렇게 깊어만 갑니다 온 산하를 불태우는 단풍은 그리움에 젖고 아름다웠던 지난가을을 반추하며 고운사랑 한 줌으로 까만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던 별들의 밀어는 손톱 달만 한 기다림을 호소하며 울먹입니다.. ♬.. La전마리 - Lettre D'Automne.. (가을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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