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어찌 그리움을 물어 오십니까 ../ 이 문 주

노을 그림자 2022. 12. 11. 21:29





항상 그리운
당신이기에 어찌 그리운 날이
오늘 하루만 있겠습니까


내일도
당신 그리움에 목말라 할 줄 알면서
그립냐고 묻는 다면 ?
눈물을 보이라 하시는 게 아닌가요

오늘이
간다고 그리운 마음이 줄어 들 줄 아십니까
내일이 온다고 그리움이 없어질 줄 알았나요

오늘도
기다림 이었기에
내일 또한 기다립니다

날이 가고
달이 바뀌어도 날 수 만큼 무거워지는
그리움을 어찌 혼자 감당하라고
그리운 당신인가 물어 오는 가요

당신은
나에게 매일처럼 그리움이고 보고픔 입니다
오신다는 약속하지 않아도
날 보러 오실 날 있겠지만

그날이
가까워 질수록 그리움은 풍선처럼 부풀고
가슴은 터질 것 같아집니다

내 마음은
이미 당신이 차지해서 보내지 않아도
당신 가슴 안에 잠들어있는 덜어 낼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게 그리운 이름아
조금만 비우면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데

조금도
떠나지 않고 갈수록 커져가는
이 지독한그리움을 물어 오는 건가요

이미 당신 마음이야
내 것으로 있지만 어찌 할 수 없는 내 마음은
당신에게 가는 것을 내 힘으로는 말릴 수가 없답니다

언제쯤이면
고요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당신이 될 수 있을지..



어찌 그리움을 물어 오십니까.. - 이 문 주

♬.. Chris Rea - And You My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