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한 잔 술로 잊을 수 있다면 ../ 이일문

노을 그림자 2023. 3. 10. 18:37




창밖 내리는 빗물처럼
쌓이고 쌓인 내 그리움
한잔 술로 달래질 향수라면
나는 밤새 마시겠습니다


마시고 또 마셔도
취하고 또 취해도
터잘듯한 내 가슴은
애절함에 멍들고

다시 울지 않겠다고
멩세하고 다짐 하지만
고독아 넘치는 술잔
흐르는 눈물 그리움
한잔 술로 잊을수 있다면
내 이렇게 밤새 울지 않겠습니다..



한 잔 술로 잊을 수 있다면 ..- 이일문

♬..최백호- 인생세월..